
업계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은 그동안 CIO를 찾기 위해 두달 가까이 업계 베테랑급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이석원 이사가 신임 CIO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이 신임 CIO는 오는 12월 중순 부터 하이자산운용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그는 지난 95년 장은투자신탁운용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시작하며, 자산운용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4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을 거쳐 KB자산운용엔 2006년부터 합류했다.
현재 그가 주력으로 운용중인 펀드는 ‘KB코리아스타주식형’과 ‘KB코리아엘리트20’등 정통 성장형 주식형 펀드들로운용규모만 1조 4000억원에 이른다. 이 신임 CIO는 평소 조용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이정철 사장 취임 이후 액티브펀드를 강화중인 하이자산운용의 주식형펀드 구원투수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