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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저소득층 1만3천 세대 통큰 기부 총 10억원에 지원 분야 다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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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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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저소득층 1만3천 세대 통큰 기부  총 10억원에 지원 분야 다채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16일 행한 통큰 기부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장호 행장은 이날 부산시청을 들러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지역 저소득층 1만 3000여 세대를 돕는데 써달라며 모두 10억원을 전했다. 이 행장은 역대 연말 지원 규모 중 최대 규모를 선뜻 택했다. 유럽 등 대외불안의 파고가 나라 안 고물가 등 이웃과 상생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비롯했다.

특히, 기상청이 올 겨울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이상 확장으로 평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연말 추위가 걱정인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손길을 집중할 예정이다. 여기다 올해는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먼저,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이동목욕차량이나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 구입에 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수차량의 경우 차량구입비와 제작비 등을 감안하면 한 대당 4000만원 가량이 들어 총 10대 가량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차량들은 부산시와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7500대의 원적외선 히터도 3억원을 들여 구입한다. 이 수량은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통해 각 470대 가량 배분될 수 있는 양이다. 해마다 진행했던 김장나누기도 올해는 2억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6배 많은 60톤을 준비한다. 배추포기 기준으로 따지면 3만 포기에 이른다. 이날 담근 김장은 16개 각 구·군을 통해 세대당 10kg씩 총 6천 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이달 21일에 진행될 김장나누기에는 같은 날 창단되는 시민봉사단 1,50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도 기부한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통큰 기부와 별도로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나 롯데자이언츠 선수와 소외계층시설 방문 등의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장호 행장(왼쪽 일곱번째)이 허남식 시장(〃 여섯째)에게 기부금을 전하고 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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