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오늘(16일) 오전 본사에서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순욱)에 지적 장애인 골프단을 위한 연습시설 건립을 기증하고자 후원 약정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후원은 롯데카드의 사회공언 활동인‘러브팩토리’의 일환이며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2011 제2회 롯데카드 스마트 미씨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성된 기금에 롯데카드가 일정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는“골프를 통해 지적 장애인들에게 집중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골프 운동 프로그램이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을 계획했다”며 “지적 장애인들이 이번 후원을 계기로 열심히 훈련해 더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 골프단은 지난 7월 그리스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골프 종목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1,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었다. 롯데카드를 통해 전달된 기금으로 복지관 내에 고정된 골프연습 시설을 짓게 되며, 잔디공사가 끝나는 12월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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