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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과거 3년간 운용실적 공개된다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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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26 22:19

강화된 ‘펀드매니저 수시공시’ 11월 5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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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성남 의원이 입법 주도한 일명 ‘펀드 매니저 수시공시’ 강화가 오는 11월 5일부터 전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내달 5일부터는 펀드 매니저가 바뀔 경우 과거 3년간 운용실적이 실시간 공시되는 한편, 그동안 자율규제로 운용사들한테 맡겼던 수시 공시도 한 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 마디로 투자자들이 내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과거 3년간 성적표를 고스란히 열람할 수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10월 마지막 주까지 이와 관련한 공시 시스템 작업을 마무리 하고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실제 지난 9월 8일까지 업계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쳤으며, 곧 공문을 발송해 수시공시 계획을 지도할 계획인 것.

앞서 지난해 8월부터 금투협 통합공시시스템에서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를 통해 운용사들이 자율적으로 매니저 현황과 운용하는 펀드 규모,개수 등을 공개해 왔었다. 그러나 운용사 자율적인 정보인데다, 대부분 월말 기준으로 공개되다 보니 투자자들 입장에선 접근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성남의원실 김민정 비서관은 “실상 전문가나 업계인이 아닌 다음에는, 현재 금투협 공시에 뜬 매니저 변경현황만으로 효과적인 펀드 선택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수시공시가 의무화 되고, 수익률과 자산규모 등 내 펀드의 운용역에 대한 과거 3년간 성적표가 상세히 알려지는 만큼 더 효율적인 펀드문화가 정착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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