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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ETF 전성시대”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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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9 22:06

10년 장기채ETF 첫선, 만기별 라인업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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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가 운용사들의 효자상품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면서, 그야말로 ETF전성시대가 개막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수, 섹터, 인버스, 레버리지 등 웬만한 주요 투자관련 ETF의 구색을 다 갖춘데 이어 20일 업계 최초로 10년 장기국고채 ETF까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우리자산운용이 선보이는 ‘KOSEF 10년국고채ETF’. 기존 단기(6개월 만기), 중단기(1년 만기), 중기(3년 만기)에 이어 장기 10년채 ETF까지 선보임에 따라, 만기별 채권투자ETF까지 전성기가 도래한 것. 또한 기존 ETF주요 운용사들 외에도 올해만 세 개의 신규 ETF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져 눈길이 쏠린다. 마이다스에셋, 교보악사자산운용에 이어 20일 산은자산운용이 ‘PIONEER SRI ETF’를 상장시킴에 따라 이제 ETF진입 운용사는 총 14개사로 증가한 셈. 앞서 지난 4월 진출한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파워K100 ETF’가 불과 6개월만에 자산규모 4000억원, 거래량 규모도 상위 10위권을 아우르며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 내부적으로도 당분간 ETF의 질주가 계속될 거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인 것.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총괄팀 한륜석 팀장은 “ETF는 1주만 보유해도 기초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큰데다, 개별종목 투자대비 안정적 수익추구도 가능하고 매매비용도 저렴하다”며 “특히 이번에 상장된 장기국고채는 듀레이션이 길어 기존 채권 ETF대비 자산배분과 장기투자 효과까지 커 가히 채권투자 ETF의 완성작이라 할 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국내 ETF 1위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의 ETF운용본부장 배재규 상무도 “현재 10조원을 웃도는 국내 ETF시장에 당 사가 5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중인 상태며, 올해만 KODEX인버스와 KODEX레버리지 유형으로만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성과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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