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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운용성과 호조 기반으로 제2도약기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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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0 10:37

그룹 체육대회 종합우승상금 소외계층 어린이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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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사장 이용재)이 어려운 펀드시장 여건 속에서도, 주식형 펀드 운용성과 호조를 바탕으로 제2도약기를 맞고 있다. 동 사는 영업개시 1년여만에 수탁고 3조를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금년 들어 중동 민주화 바람, 미국 등 선진국 경기부진, 유럽발 금융위기 확산 등에 따른 이머징마켓의 침체 등 영향으로 국내 펀드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며 동 사의 수탁고도 감소세를 보였다. 출범 1년여만에 3조를 상회했던 수탁고는 1조 9천억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내용 면에서는 2조 7천억에 달했던 MMF 수탁고가 4,500억 수준으로 큰 폭 감소한 반면, 주식형등 증권형 수탁고가 1조 수준으로 대폭 신장되었고, 파생상품 1,001억, 부동산 2,236억, 재간접 및 특별자산 1,665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식형을 비롯한 증권형 펀드의 급성장세는 동사 주식형 펀드의 운용성과 호조에 힘입은 바 크다.

현대자산운용의 ‘대표펀드’격인 “현대그룹플러스주식”은 설정이래 지속적으로 국내주식형 부문 최상위권의 수익률을 유지(최근 1년 수익률 12.1%, 2년 수익률 46.9%)하면서, 수탁고 규모도 2천억에 육박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 사의 대표 일반성장형 펀드인 “드림주식”도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여, 주식형 운용수익률 우수 운용사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운용성과 개선의 바탕에는 운용시스템 개편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운용팀과 리서치팀의 유기적 업무분담 및 협업을 통해 매니저별 담당 섹터 내 최선의 유망종목을 체계적으로 선별해내는 한편, 섹터매니저별로 가상 포트폴리오와 섹터별 BM과의 성과평가를 통해 실제 운용포트폴리오에의 성과 기여도를 섹터매니저별로 평가하는 경쟁시스템을 동시에 접목하여 견제와 균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용체제를 개편한 바 있다. 동 사의 운용본부장(CIO)인 류재천 상무는 “일련의 조직 개편 및 업무 재조정을 통해 현대자산운용의 펀드 운용목표인 연간 운용수익률 『‘BM + 7%』달성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마케팅본부장 배수홍 상무는 “최근 주식형펀드 운용성과의 획기적 개선을 기반으로, 판매채널 확보, 연금펀드 신규라인업 정비 및 추가, 어린이 펀드 프로모션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펀드시장 회복기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10월 10일 개인의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신연금저축’ 3종 시리즈를 새로 출시하며, ‘차이나’ 펀드, ‘MIKT’ 펀드, 원자재펀드 및 헤지펀드 등 해외펀드와 상대적으로 안정적 배당이 기대되는 부동산펀드의 추가 출시 등 매크로 여건 개선과 함께 도래할 펀드 시황의 호전에 대비하는 한편, 금융시장 불안기에 투자자의 펀드 선택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신상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6일 현대자산운용의 직원들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마가렛 공부방을 찾았다. 이 직원들은 지난 9월말에 있었던 ‘현대그룹 2011 체육대회’에서 현대자산운용이 종합우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던 젊은 직원들로, 이들은 체육행사 외에도 회사대표로 그룹댄스를 선보였는데,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었었다. 마가렛 공부방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 자녀들의 소중한 교육공간으로, 현대자산운용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간단한 금융교육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임직원들이 2011 현대그룹 체육대회에 참가해 받은 종합우승 상금을 기부하여 아이들에게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대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소외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용재 현대자산운용 사장은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며, 회사 차원에서도 기회가 될 때 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지만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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