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투리펀드 청산 ‘절반의 성공’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0-09 22:11

금투협, 운용업계 소규모펀드 정리 경과 발표
운용사 정리 현황 매월 점검, 46.7% 청산 완료

운용사들의 골칫덩어리였던 자투리펀드 청산이 차질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자투리펀드라고 불리우는 소규모펀드는 자본시장법상의 임의해지 대상이 되는 설정 1년 이후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말한다. 그러나 분산투자 제약, 펀드 관리상의 비용 발생 등으로 투자자보호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산운용업계의 소규모펀드 정리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힌 것.

이번에 발표된 소규모펀드 정리 계획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는 전체 소규모펀드의 약 50%에 해당하는 644개의 펀드를 6월부터 연말까지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금투협은 자산운용회사들이 제출한 정리계획을 매월 점검 중인 상태다. 청산추진 경과,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총 301개의 소규모펀드 정리를 완료하는 등 당초 정리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각 운용사마다 점검 대상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의 정리계획 이행율은 100%를 초과달성했으며, 전체 진행율은 46.7%(644개 중 301개 정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5월말 기준 1386개였던 소규모펀드가 6일 현재 1126개로 줄어드는 가시적 효과까지 거뒀다는 평가다. 당초 9월 계획에 미달한 운용사도 판매사 등과 협의해 연중 해소를 할 방침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업계의 애로가 컸던 회사형 소규모펀드의 경우 임의해지 등 투자신탁형 소규모펀드 정리에 적용되는 각종 해소방안 적용 등 지적은 금투협이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금투협은 회사형 소규모펀드의 해소가 필요한 업계의 수요를 파악해, 일정 순자산액에 미달하는 회사형 소규모펀드의 경우 등록취소를 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에 건의할 예정인 것. 향후 금투협은 연말까지 이번 정리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2012년도에도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규모펀드를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금투협 김철배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은 “자산운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업계의 협조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소규모펀드 정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이 향후 펀드 산업의 선진화와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LS전선, ‘EB 발행’ 5000억 조달…지배구조 개편 ‘신의 한수’ LS전선이 발행사 우위 조건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1등 공신은 지배구조 개편이다. 가온전선 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LS전선과 그 모회사인 LS의 차입부담을 낮추면서 신용등급 개선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5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가 전선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 LS전선 역시 관련 투자에 쓸 계획이다.EB는 채권과 주식 성격이 혼재돼 있는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발행사(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혹은 타사 주식이 교환대상이다. 이번에 발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