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체결식은 GEN2 PARTNERS 대표 폴 헤프너(Paul Heffner)와 최고투자책임자 카일 신(Kyle Shin) 그리고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GEN2 PARTNERS 는 홍콩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아시아 유수의 헤지펀드 운용사다. 2005년 설립된 홍콩 아지아(Ajia) 운용사 (Ajia Fund of Funds Group) 와 2009년 통합 설립됐으며 헤지펀드 및 대체투자펀드를 운용중이다.
또한 아시아 오퍼튜니티 펀드, 유레카헤지 (Asia Opportunity Fund, Eurekahedge) 선정 2005~2008 연속 최고 수익률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 운용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헤지펀드 전반에 관한 선진 투자운용 프로세스를 습득하고이를 통해 한국형 헤지펀드 준비에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운용측은 “양사는 신상품 개발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의 시장 개척 및 고객 창출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GEN2 PARTNERS 가 운용하는 헤지펀드를 일부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