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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사 ‘옥석가리기’ 성과도 지각변동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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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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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더블딥 우려 이후 살얼음 증시로 인해 각 자문사별 위기대응 능력이 차별화가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변동성이 낮은 내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위주로 가져간 한국밸류(-4.2%) 레오(-6.2%) 쿼드(-6.9%), 한국창의투자자문(-5.5%) 등의 성과가 우수한 반면, 공격적 포트폴리오로 변동성이 높았던 유리치(-10.9%), GS자산운용(-10.6%), 코스모투자자문(-9.3%)의 성과가 저조했다. 동기간 코스피는 -7.3%수준. (기준일:2011.8.18~8.24)

특히 그동안 대형자문사들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차,화,정’ 위주의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가 두드러지면서, 가스,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내수주 중심으로 손바뀜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입수한 A증권사의 자문형랩 주간 성과 자료(2011.8.18~24기준)에 따르면, 그동안 차,화,정 위주의 집중 전략을 추구했던 한국창의투자자문은 지난 7월부터 변동성이 컸던 OCI, 현대중공업에 편중된 투자에서 현재 내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교체후 성과가 개선됐다. 즉 8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적극적 자산관리를 타이밍에 잘 맞춘 자문사별로 희비가 극명해 위기관리 대응 옥석 가리기가 심화됐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A증권사 랩 운용부 고위 관계자는 “주요 자문사 중 현금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브레인과 창의투자자문으로 각각 38%, 19%에 달해 전월말 대비 크게 확대하며 위험관리 주력중인 모습”이라며 “반면, 성과가 좋은 한국밸류, 쿼드 등 중소형포트폴리오 중심 자문사는 오히려 주식편입을 확대하며 대형주 포트폴리오의 자문사와 차별중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이번 하락장세에서 이익창출이 가능한 내수주 중심의 중소형주 특화 자문사는 기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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