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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자사주 매입 ‘러쉬’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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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17 21:33

주주가치증대 투자자보호 차원
급락장 자사주매입으로 신뢰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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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자사주 매입 ‘러쉬’
최근 패닉장이 연출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책임경영차원에서 잇따라 자사주매입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CEO가 발벗고 직접 자사주를 사거나 회사차원에서 대규모 자사주매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향상에 힘쓰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정회동 대표이사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NH투자증권 주식 2만9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가가 8월 2일부터 엿새동안 1790원(29%)이나 하락한 NH투자증권은 정회동 대표이사가 주식을 매입한 8월 9일, 액면가 이하인 4850원을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2만900주 자사주매입으로 정회동 대표이사는 2009년 장내 매입 및 주식배당 등을 통해 기 보유한 4만4100주를 합쳐 총 6만5000주의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증시의 폭락과 함께 당사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투자자 및 주주들의 우려와 실망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고경영자인 대표이사가 직접 회사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함으로써 회사경영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회사의 주식이 저평가 돼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매입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주 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도 지난 11일 KTB투자증권의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 대표의 보유주식은 총6만주(0.1%)로 늘었으며, 한 주당 평균 매수 가격은 2715원이다.

한편 대형증권사 가운데 현대증권이 처음으로 자사주매입을 동참했다. 지난 16일 주식가격의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자사의 보통주 340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한 것.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의 비율은 약 2%로 전체 취득 예정 금액은 333억8800만원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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