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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신상품 은퇴·신규고객 확보 목적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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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12 23:18

노후준비 니즈 확산에 연금상품 봇물
어린이·여성 특화보험도 비중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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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의 상품이 복잡 다양화되고 있는 한편, 다른 한편에서는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신상품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로 개발된 상품은 은퇴시장 공략과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보험개발원이 확인한 보험상품은 평균 1836건이며, 이중 신상품은 526건, 기존상품을 일부변경한 상품은 1310건이다. 지난 2010회계연도(2010.4~ 2011.3)에 개발된 신상품 491건 중 은퇴시장 공략과 고객맞춤형 상품은 172건으로 나타났다. 상품개발에 가장 활기를 띄고 있는 종목은 연금상품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산 준비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각종 연금보험이 출시돼왔다. 여기에는 장기간병(LTC)연금·종신연금·어린이 연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채권금리나, 주기자수에 연계한 형태의 ‘자산연계형’ 보험상품도 개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상품의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를 모은 맞춤형 상품은 사망·질병·의료비 보장 등 각종 위험을 하나의 보험 증권으로 통합 관리해 주는 통합형보험이다. 이밖에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위험을 특화한 여성용 건강보험과,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각종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도 눈에 띈다. 보험개발원 김용주 생명보험서비스실장은 “향후에도 은퇴 이후를 대비한 각종 저축성 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상품개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보충하는 장기간병보험, 실버계층 전용상품 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각종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0년 은퇴시장공략 및 고객맞춤형 신상품개발 건수 〉
                                                                            (자료 : 보험개발원)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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