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캠코는 부산이전공공기관을 대표하는 간사기관으로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선도하고,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부산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함으로써 부산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전국 10개혁신도시 중 부지조성공사 추진율이 부산혁신도시가 99.4%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에서도 캠코 본사가 들어설 문현혁신지구는 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가장 빠른 진척이다.
캠코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의 간사기관으로서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부산광역시, 이전공공기관 간 원활한 의견 조율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주도함으로써 성공적인 부산혁신도시 사업진행을 지원해 왔다.
또 지난 4월에는 그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사업진행을 지연시킨 입주기관간 층수 배정 문제가 문현금융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한 캠코의 대승적 양보로 전격 해결됨에 따라 공사 일정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부산혁신도시는 문현(금융), 동삼(해양수산), 영화영상(센텀) 등 기관특성별로 3개 지구로 나뉘어 건설되며 총 13개 공공기관(2969명)이 이전하게 된다. 부산으로 내려오는 이전기관 직원들을 위해 현재 대연지구에 공동주거지(2302세대)를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이전기관 직원에 우선분양 후 잔여물량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