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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설계사, 전속 줄고 대리점 늘고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2 20:45

대형 대리점설계사 매년 증가 추세
40대 이상 설계사 대리점으로 몰려

손해보험 모집조직 중 전속설계사는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보험대리점 설계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법인대리점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데다가, 높은 수수료와 선지급 수수료 체계 등으로 인해 대리점 소속 설계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손·생보 전속설계사는 총 22만4298명으로 전년도 23만850명에 비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 전속설계사는 9만924명으로 전년대비 근소하게 증가(0.2%)한 반면, 생보 전속설계사는 13만3374명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업계는 전통적으로 전속설계사를 위주로 보험영업을 해왔었는데, 대형 법인대리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생보업계의 전속설계사가 법인대리점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생보 전속설계사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교차설계사는 2011년 3월 현재 9만3485명으로 2010년 3월 10만5758명에서 11.6%나 감소한 가운데 특히, 생보교차설계사는 1만4116명으로 전년대비 39.8%나 줄어들어 생명보험 부분에서의 교차제도의 실효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리점 소속 설계사(사용인) 수는 2009년 3월에는 13만7573명에서 2010년 3월에는 16만9933명, 2011년 3월 현재는 18만7839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대형 법인대리점은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특히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속설계사에 비해 수수료 지급률이 높은데다가, 최근 원수보험사들은 선지급 수수료체계를 분급화로 전환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선지급수수료체계를 운영하는 대형 법인대리점으로의 이동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계사 연령별로는 40대의 설계사 비중이 꾸준하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3월 현재 40대 보험사 설계사는 7만1494명으로 전체 42.0%를 차지했고, 보험대리점 설계사의 경우는 3만9392명으로 전체의 37.4%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이상 설계사의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2011년 3월 현재 보험사 설계사의 경우 전체설계사의 64.2%, 보험대리점 설계사는 65.0%를 차지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구고령화라는 사회적 현상과 다양한 인맥을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령별 특성 및 40대 이상의 퇴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설계사의 고령화에 대비한 채널관리기법 및 교육방법 등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보험설계사 모집조직 일반현황 〉
                                                          (단위 : 명)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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