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애널리스트 제2의 인생 ‘시선끄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4-27 21:36

매니저, 브로커, 자문업 진출 ‘팔방미인’ 입증
기업 분석 능력 현업과 조화 시너지 극대

애널리스트 제2의 인생 ‘시선끄네’
리서치의 꽃 애널리스트들이 바야흐로 금융투자업계 전방위에서 약진하고 있다.

기존 체계적인 기업 분석 능력을 발판으로 주요 실무 현업은 물론, 매니저나 브로커로 변신하는 사례도 대폭 눈에 띄는 것. 여기에 최근 금융투자업계 핫이슈로 떠오른 자문업까지 진출해 그야말로 맹위를 떨치는 모습이다.

이에 과거 근속연수에 한계가 있던 애널리스트직이 금융투자업계 팔방미인으로 자리매김중이라는 평가다. 실제 올 들어 베스트애널리스트들의 이직이 뚜렷했다.

SK증권 음식료부문 이정기 애널리스트가 지난 4월 1일부터 키움증권 법인영업부장으로 변신해 브로커로서의 제2막을 연 것. 그는 지난 2년간 음식료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던 바 있다. 아예 펀드매니저로 변신한 경우도 눈에 띈다. KTB증권 철강담당이던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올 초 알리안츠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다.

요즘 업계내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자문사 진출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사례도 있다. 전 우리투자증권 제약담당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신설된 쿼드투자자문의 전무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 현재 쿼드투자자문은 지난해 신설된 새내기자문사중 수탁고나 성과면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다크호스다.

무엇보다 최근 인생2막을 연 애널리스트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주인공은 전 우리투자증권 스트레티지스트였던 이윤학 부장이 꼽힌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우리투자증권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중인 것. 국내 최초 ETF자동매매시스템인 ‘우리스마트인베스터’, 주식특화 포트폴리오 솔루션인 ‘우리스타매니저’, 해외주식 투자 분석 리포트 발간은 물론 비상장해외주식 플랫폼 중개까지 신사업전략부의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부장은 “신사업부라는 팀 특성상 블루오션인만큼 체계적인 근거와 계획이 필요한데, 애널리스트 당시 기업분석 평가와 타겟팅 등 신사업의 프로세스와 스케쥴을 진행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최근 축소흐름이 뚜렷한 펀드애널리스트들의 변신 2라운드도 주목할만 하다. 1세대 펀드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전 메리츠증권 박현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한금융투자 상품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두각을 보이는 키움자산운용의 우현섭 마케팅팀장도 1세대 펀드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날렸었다. 지난 12월 초 출범한 키움자산운용은 어려운 업황에도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해 저력을 과시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