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은행의 신4강 체제가 구축되고 농협의 신·경 분리가 가시화 됨에 따라 선도 은행을 향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등 중차대한 시대의 변곡점에 처해 있다고 규정했다.
◇ 금융그룹 수장들 ‘세계적 레벨 경쟁력 확보’ 촉구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일 지주사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필요하다면 과감한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보험 자산운용 카드 소비자금융 등 비은행 부문이 은행부문에 걸맞는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향한 과제로, 글로벌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차근차근 실행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같은 날 산업은행 창립57주년 기념식에서 아예, “글로벌 수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진정한 강자”라고 규정했다.
강 회장은 “기업금융을 발판으로 투자금융, 국제금융, PF금융, 구조조정 업무 등 주요 강점 분야를 세계적 레벨로 올려 놓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금융의 대표 브랜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은행 신4강 체제 1등은행 경쟁 고객에서 답 찾기
최근 취임식을 치렀고 2일이 그룹 창립기념일이라 별도 조회에 나서지 않은 이순우닫기

민 행장은 특히 “과도한 외형경쟁 지양”에 방점을 찍고 은행 부문의 내실 성장으로 비은행 부문 규모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전략을 뒷받침 할 것임을 내비쳤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신명나게 일하는 자랑스런 일터 △강한 현장 구현을 통한 가시적 성과창출 △변화와 혁신 등 3대 경영아젠다에 집중하는 리더십 발휘에 나섰다.
아울러 “자산관리, 우량자산, 퇴직연금 등 3대 시장 핵심사업화로 확고한 1등 지위 확보”를 통해 ‘사랑받는 1등은행’ 실현의 소명을 이루겠노라고 다짐했다. 김정태닫기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