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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카드 국가표준 만들겠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1-03-30 22:16

이종호 BC카드 신임 대표 취임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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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카드 국가표준 만들겠다”
지난 29일 BC카드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종호 사장(사진)에 대한 카드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측 인사인 이종호 체제가 출범하면서 모바일카드 시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이종호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 사장은 현재 KT캐피탈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초 우리은행과 신한카드, 부산은행이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을 확보해 38.86%의 지분율로 비씨카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정확한 인수 주체는 KT캐피탈로 KT가 KT캐피탈 유상증자로 자금을 공급하고 KT캐피탈이 지분을 매입하는 구조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매입사업자로의 경쟁우위 확보, 통신과 신용카드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성과 가시화 등 세 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 은행의 전업계 카드사 분사 등 독자사업 추진에 따라 비씨카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비씨카드가 보유한 핵심경쟁력인 가맹점 인프라와 네트워크, 브랜드 가치를 혁신하고 통신과 금융산업 간 시너지, 상품 및 고객 채널 간 시너지에 기반한 서비스와 사업을 추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통신사업과 신용카드사업 간의 상호 결합을 통한 시너지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모바일 카드시장의 프로세싱 사업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모바일 신용카드 영역에서의 산업표준과 국가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국제금융부 조사역과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과 은행감독국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2년 LG증권 상임감사와 2007년 LG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으며 2009년부터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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