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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원자재, 해외주식이 수혜대안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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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02 22:33

중동모멘텀 수급불균형으로 추가상승
에너지·금속 등 글로벌 대표기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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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스크로 원자재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해외주식이 원자재상승세에 올라타는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너지, 공업용 금속, 귀금속 등 원자재관련 해외주식이 이번 중동리스크 여파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튀니지 자스민혁명으로 시작된 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이 중동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급등세로 돌아서고 있다. 글로벌위기 당시 CRB상품지수는 -36%나 폭락했으나 현재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원유(2009년)와 귀금속 및 농산물(2010년)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가상승세도 기대된다. 실제 글로벌저금리 기조, 양적완화정책에 따른 인플레우려가 커지며 그 헤지수단으로 원자재 쪽에 수요가 몰려 금, 구리, 면화, 밀 등이 사상최고치다. 여기에다 중동리스크를 피하려는 수요까지 몰려 지금 가격대를 뛰어넘는 레벨업도 기대된다.

이같은 원자재상승세에 올라타는 투자수단으로 원자재 관련 해외주식투자가 유망하다. 우리투자증권은 관심종목으론 1,2차의 필터링을 거친 뒤 원자재 산업의 강한 자본집약적 특성을 고려, 주요 원자재 분야별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을 골랐다.

관심종목을 보면 에너지부문은 피바디 에너지 코프(BTU.US), 페트롤레우 브라질레이루(PBR.US)가, 공업용금속의 경우 BHP 빌리턴(BHP.AU), 리오 틴토(RIO.AU)를 꼽았다. 또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골드코프(G.CN), 앵글로 플래티넘(AMS.SJ)이, 농산물수급불균형 호재로 ADM(ADM.US), 타이슨푸드(TSN.US)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신사업전략부 부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에도 해외주식은 글로벌 대표기업에 관한 정보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졌다”며 “해외주식 종목 관련해서 자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증권사로 직접주식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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