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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신임 CIO 김준성씨 내정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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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29 21:18

GIC 이사 출신, 내년 3월부터 출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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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석인 삼성자산운용의 신임 CIO 자리에 전 GIC(싱가포르 투자청) 한국투자 담당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성 이사가 내정됐다.

최근 양정원 주식운용본부장이 법인 마케팅본부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현재 삼성자산운용 CIO석은 주식운용본부 전정우 상무가 대행중이다. 신임 주식운용본부장으로 내정 된 김준성 CIO의 직함은 주식운용 총괄 전무급으로, 내년 3월께부터 정식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1년부터 싱가폴투자청에서 이머징아시아 및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상품을 운용해왔으며, 뉴욕, 싱가폴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 20여 년 간 글로벌 및 아시아 시장 분석 및 투자경험을 축적한 국제통이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W.I.Carr싱가폴법인, SEI Asset Korea, Warburg Pincus Counsellors 뉴욕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싱가폴투자청에서 이머징아시아 및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상품을 운용해온 것.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초 이사회를 개최해 싱가포르 현지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 하고, 해외우수 인력을 충원해 해외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유상 증자키로 한 규모는 한화로 약 70억원 선. 지난 2008년 설립된 삼성자산운용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자본금 700만 싱가포르 달러(47억원)에 설립된 현지운용사로 아시아이머징 자산운용 지원 등을 담당해왔다. 이에 싱가포르 법인 강화와 더불어 김 신임 전무의 내정은 향후 국내주식운용은 물론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삼성자산운용측은 “김 전무 등용으로 향후 당 사의 내부운용 능력 제고 관리는 물론 해외마케팅 강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GIC(싱가포르 투자청)는 싱가포르 정부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부펀드 기구로써 지난 1981년 설립됐다. 자산 규모는 약 3300억원 달러를 훌쩍 넘는데다, 1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7개의 국부펀드를 가리키는 이른바 ‘슈퍼세븐’중 하나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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