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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KOSPI 2,000P시대` 개막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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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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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지난 2007년 11월 2000P 하회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2000P선 고지에 올랐다.

14일 코스피 2000P선 탈환과 함께 시가총액(유가증권시장)도 1,117조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

이번 코스피 2000P대 진입의 주요 요인으론,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국내 경제가 OECD 회원국으로는 처음으로 GDP성장률 플러스 전환한데다, FTSE 선진증시 편입(‘09.9월), 국가신용등급 회복 등 빠른 펀더멘털 개선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천안함 폭침(‘10.3월) 및 연평도 포격도발(’10.11월) 등 북한 리스크 대두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인 셈.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국내기업 실적 호전도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소비침체 등 여건악화 불구,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노력으로 실적호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상장기업 157개사의 순이익은 2분기(19조원)에 이어 3분기 22조원을 달성, 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미국․EU 등 선진국의 저금리 및 통화확대 정책 지속으로 글로벌 유동성 증대와 증시 수급구조 안정적 유지도 결정적으로 꼽힌다.

펀드 환매로 투신의 수요기반 약화에도 불구, 외국인․연기금․랩어카운트가 그 공백을 메우면서 수급구조 안정적 유지한 것.

이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07년 증시 상황과 비교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투자주체로는 랩이 독주가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 07년은 펀드 활성화에 따른 투신권 및 개인이 주도한 반면, 10년은 외국인 주도 하에 연기금 랩어카운트 가세가 두드러진다”며 “주도 업종으론 07년 철강, 조선, 기계업종이 주도한 반면, 10년은 자동차, 화학, IT 등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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