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석이조’ 연금펀드 군침도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1-03 23:17

소득공제+노후대비 ‘장기상품’ 제격
적절한 전환권 행사로 추가수익 가능

연말이 성큼 가까워 오면서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형 펀드에 관심이 쏠린다. 더욱이 그동안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던 장기주식형펀드, 장기회사채펀드, 장기주택마련펀드 등의 세 혜택이 일몰된 상태다.

이에 따라 펀드를 통한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펀드의 매력도 높아가는 상황. 통상 연금펀드는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부터 1,3,6개월 혹은 1년 단위의 연금형태로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 연간 최대 납입금액의 100%(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소득공제 혜택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 투자 타이밍상 제격이란 평가다. 일단 적은 금액에서도 꾸준히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매력 덕분인지 최근 환매 열풍속에 오히려 설정액이 느는 형국인 것.

현재(2010.10월 초 기준) 연금펀드 전체 설정액은 4조 3479억원으로, 전 월 대비 500억원, 1년전 대비로는 7,645억원이 늘어났다. 성과면에서도 연초 기준 일부 연금형펀드들은 크게 두각을 보여 주목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기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해피라이프1호’(16.49%),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연금증권투자신탁’(15.26%)등 주식형 연금펀드들의 성적이 두드러졌다. (기준일:2010.11.1)

다만, 소득공제와 노후대비 제격인 연금펀드 투자시 주의점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10년 이상 초장기 투자 상품이므로, 중도 환매시 그동안 부과됐던 세제 혜택들이 물거품 되는 사실을 유의해야 된다. 따라서 은퇴자금이나 여유자금으로 꾸준히 안정적인 장기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들 성향에 알맞은 상품인 셈. 이 밖에도 투자자 본인의 연령과 재무 니즈에 맞춰 펀드 유형을 골라야 한다는 조언이다. 가령 연령이 젊은 20~30대라면 ‘주식형’, 40~50대 이후엔 ‘채권형’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혼합형이나 채권형 연금펀드를 주목하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김종석 WM팀장은 “현재 대다수 연금펀드들은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구조에다, 보통 1년에 2~4회까지 갈아탈 수 있는 전환형 구조가 주류”라며 “따라서 가입후 무작정 장기로만 묻지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투자 타이밍에 따른 전환 기회로 수익 추구를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월 25만원 X 12개월 납입시 소득공제 효과 〉
                                                          (불입금액의 100%, 300만원 한도)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 공동 인프라냐, 독자 플랫폼이냐…발행 넘어 연결성 관건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중)]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결제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발행 인프라는 코스콤 주관의 공동 인프라를 이용하거나, 증권사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공동 인프라는 초기 투자비 절감과 표준화 연계성에 강점이 있다. 또 증권사 자체 플랫폼의 경우 기술 통제권과 운영 자율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다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어느 방식을 선 2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사 협력 경험 축적…“발행 플랫폼 구축 속도”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3)]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이 자체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내년 토큰증권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정책 방향에 맞춰 채권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한 사모 상품 발행을 검토하 3 IMA·발행어음 9곳 경쟁…“위험감수 맞는 실적 인정 필요” [모험자본 공급의 조건 (상)]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IMA(종합투자계좌), 발행어음 사업자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적정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규 인가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도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단순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담보대출이나 보증채권보다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더 높은 실적 인정 비율을 적용하는 등 위험 부담에 비례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