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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기대감 높아지며 자금유입 증가"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0-05 19:14

금투협, 3분기 증권시장 자금동향 분석

올 3분기 국내증시는 회복된 모습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010년 3분기 증권시장 자금동향’에 따르면, 지수 연중 최고치 기록 등 증시 상승과 함께 예탁금과 CMA 등으로 자금이 추가 유입되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 두드러진 것.

실제 지난 9월 30일 코스피는 연중최고치(1,872.81p)를 갈아치우고 예탁자금도 9월말 현재 8,153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1,581억원 증가한 수치다.

미국과 중국 등의 경기지수 호전 등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기업들의 실적호조 등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진 셈.

다만 코스피 대비 아직 코스닥 상승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특히 3분기 중 CMA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3번 경신하면서사상 최고치인 43.6조원(2010.8.9 기준) 기록한 후, 40∼43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MA 잔고는 공모주 청약 등의 영향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평균잔고가 점차 증가하면서 40조원 이상을 유지중이다.

투자자동향별로 살펴보면 3분기 중 개인(3.4조원)과 기관(2.6조원)이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6.7조원 순매수했다.

이와 관련 금융투자협회 박응식 증권시장팀장은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주식형펀드 환매를 지속하며 랩·ELS 등에 관심을 보여 왔던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지수가 1,870선까지 꾸준히 오르면서 펀드환매를 줄이고 직접투자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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