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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울 최대 상권 ‘중구’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0-09-26 17:36

서울거주 회원의 8월 매출액 지역별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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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도시 서울, 큰 규모만큼이나 생활권도 여러 곳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업종별로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일까? ‘○○거리’, ‘□□골목’처럼 특화된 상권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보다 현명한 소비가 가능할 것이다.

신한카드가 지난 8월 한달 간 서울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서울에서 사용한 카드의 매출액을 근거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서울의 이러한 중심상권에 대한 가닥이 잡힌다.

우선 구(區)별로 매출액을 분석해 보면 중구에서 서울 전체 매출의 22%가 발생한다.

뒤를 이어 강남구(11%), 서초구(7%), 송파구(5%), 영등포구(5%)의 순서로 매출이 많이 발생했다. 중구와 강남3구의 매출액의 합은 서울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영등포구까지 더하면 상위 다섯 개 구에서 서울 매출액의 반이 발생하는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중구는 여행/교통 분야에서 서울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의류/잡화(18%), 가정/생활(12%)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자동차(11%), 요식(14%), 의료(12%), 가전/가구(24%), 교육/학원(16%), 건강/미용(15%) 등 무려 여섯 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동(洞)별로 분석한 자료도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생활밀착형 업종 12개의 매출액을 분석해 보면 여행은 종로구 공평동, 농수산물은 마포구 마포동, 한식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귀금속은 중구 남대문로4가, 안경은 중구 남창동, 양식과 한의원은 강남구 신사동, 컴퓨터는 강남구 역삼동, 공연 및 신차는 서초구 양재동, 학원은 강남구 대치동, 자동차학원은 노원구 중계본동이 분야별 1위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동에 업종별 대형가맹점이 있거나 여러 개의 가맹점이 밀집해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업종에 따라 특화된 지역을 구분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현명한 지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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