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월급 주는 펀드’ 매력 부각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25 20:19

은퇴자들 ‘노후대책 상품’ 제격 평가
단, 원금에서 분배금 지급 이해 필수

월급처럼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주는 월지급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간다.

기존 펀드들이 환매시 이익금이 지급되는데 반해 월 지급식 펀드들은 연금형식으로 매월, 또는 매분기 현금으로 분배금이 지급된다.

최근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은퇴시기가 빨라지면서 노후자금 재테크 관심도 커져 두고 볼만 하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김보나 연구원은 “노후자금을 국민연금에만 의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심화중”이라며 “퇴직이후 소득을 대체할 개인 연금자산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매월 분배되는 월지급식 펀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7.2%를 기록한데 반해 가계자산중 부동산 비중이 80%에 달해, 노후대책 상품 부재가 크다.

이에 매월 일정금액의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지급식 펀드는 안정된 노후생활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제격이란 논리다.

실제 연금저축, 보험, 펀드 등 일반적인 연금상품은 가입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야 매월 일정금액이 지급되고 나이, 기간 등의 제한이 있다.

그러나 월 지급식 펀드든 나이 제한도 없는데다, 납입 후 바로 익월부터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월 지급식펀드는 펀드의 수익률이 분배율보다 낮을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이를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

일례로 월 분배금이 납입금의 0.5%인 경우, 12개월로 환산해 연 6%에 달하는 분배금이 지급되므로 수익률이 6%이상은 돼야 원금유지가 가능하다. 즉 원금에서 월 분배금을 지급한 후 남은 금액으로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라 투자수익이 분배금보다 적을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도 큰 셈.

현재 월지급식 구조 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연초 이후 성과는 대부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4.30%)과 유사한 4~6%수준이다. 동기간 동일 유형중 가장 우수한 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분배형증권자투자신탁’(12.79%)으로 나타났다. (기준일:2010.8.25 에프앤가이드)

김 연구원은 “분배금 지급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상당부분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수익과 매월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주식형 상품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며 “반면 분배금 지급 후 원금 보존 정도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적게 부담하는 투자자들에겐 채권형 상품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주요 지급분배 펀드들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0. 8. 25)
(자료: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 공동 인프라냐, 독자 플랫폼이냐…발행 넘어 연결성 관건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중)]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결제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발행 인프라는 코스콤 주관의 공동 인프라를 이용하거나, 증권사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공동 인프라는 초기 투자비 절감과 표준화 연계성에 강점이 있다. 또 증권사 자체 플랫폼의 경우 기술 통제권과 운영 자율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다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어느 방식을 선 2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사 협력 경험 축적…“발행 플랫폼 구축 속도”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3)]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이 자체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내년 토큰증권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정책 방향에 맞춰 채권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한 사모 상품 발행을 검토하 3 IMA·발행어음 9곳 경쟁…“위험감수 맞는 실적 인정 필요” [모험자본 공급의 조건 (상)]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IMA(종합투자계좌), 발행어음 사업자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적정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규 인가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도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단순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담보대출이나 보증채권보다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더 높은 실적 인정 비율을 적용하는 등 위험 부담에 비례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