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개념 자산관리시스템 오픈으로 자산관리의 대중화에 나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5일 자산관리브랜드인 Dr.S 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를 살펴보면 Dr는 ‘금융박사’로서의 전문성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지를 표현한다. S는 ‘Shinhan’의 약자로 차별화된 자산관리시스템을 뜻한다. 주요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타사의 금융자산 포함)을 과학적 투자설계 시스템으로 자산 배분전략을 제공한다.
목적에 맞게 자금을 준비하는 `테마설계 서비스`도 있다. 자동차의 구매, 여행자금 등 단기목적자금을 합리적인 계획하에 준비할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설계하도록 도와준다. 온라인 설문 같은 소통채널을 열고, 고객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해 오는 9월에는 고객지향적인 자산현황 분석, 펀드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맞춤형 생애자산관리를 컨셉으로 잡았다. 지난 2일 내놓은 체계화된 맞춤형 생애 자산관리서비스인 ‘MY W’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자문이 결합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MY는 ‘나만의 맞춤 서비스’를 의미한다. W는 △현명한 자산관리 솔루션(Wise solution), △전문 PB(Well-trained), △더 넓은 투자 기회(Wide opportunity), △고객자산 증식(Wealth) 등을 상징하는데, 체계화된 생애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실제 고객은 자산관리 솔루션인 종합자산관리시스템(WMS)에 따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여유자금 투자 및 은퇴/교육/결혼/주택마련/기타 목적자금 등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생애자산관리를 설계할 수 있다.
고객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위해 다양한 메뉴도 마련했다. CMA를 비롯해 주식, 채권, 펀드, ELS, 신탁, 랩 등을 구비 여유자금 투자와 재무목적별 투자에 맞는 상품 매트릭스(Matrix)를 구축할 수 있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인 오프라인도 강화도 눈에 뜬다. 전문 PB를 전면에 배치해 전국 165개 지점에서 표준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 특히 우수PB 선발제도로 뽑은 WM(Wealth Manager)들은 △스타 PB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상담서비스인 ‘Club Compass’ △공연·외식 할인·골프부킹 등 고객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Prime Zone’ 등도 제공한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