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에 따르면, 설정이후 현재 펀드 운용성과가 50.55%를 기록한 것.
지난 해 6월 설정 이후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가 26.75% 상승했고,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이 25.91%임을 볼 때,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또한 벤치마크에 비해서도 6.17%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기준일:2010.7.28)
이 펀드는 ‘KOSPI 200 일일등락률의 1.5배’를 벤치마크로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는 1.79배 높다.
주식시장이 꾸준한 상승추세 일 때에는 1.5배 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다는 펀드의 이론적 장점이 실제 운용 성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셈.
NH-CA 리테일 마케팅 박영수 본부장은 “이 펀드는 매일매일 코스피 지수 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컨셉이 명확한 펀드”라며 “지수 상승 시엔 당연히 일반 주식형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할 것이고, 하락 시에도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매우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업계에서는 레버리지 펀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앞 서 출시된 NH-CA의 레버리지 펀드가 성과 측면이나 운용규모 면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한 몫한다는 분석이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는 27일 기준으로 약 1500억원의 운용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35개 판매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