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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적립·연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스마트보험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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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8 21:17

통합보험이 적립형 계약으로 변하는 트랜스포머 상품
45세 이후에는 연금전환 가능, 계약전환 기능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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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적립·연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스마트보험
대한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긴 이름만큼 다양한 장점을 하나로 모아놓은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변액보험, 유니버셜보험, 통합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으로 지난해 대한생명이 출시한 ‘명품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해 출시한 ‘명품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경제적 은퇴나 자녀의 독립 이후엔 저축보험으로 상품기능을 바꿀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종신보험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단순사망보장만 제공하던 종신보험이 아프거나(CI보험·LTC보험) 살아서도(연금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가 이제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상품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이번에 대한생명이 출시한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기존 명품VUL종신보험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킨 상품이다. 자녀를 위한 보험에서 온 가족을 위한 통합보험으로 진화했다. 종신보험을 자녀의 저축보험으로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명의로도 전환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녀특약은 물론 본인, 배우자, 자녀 2명 등 가족형 특약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이 손 안에 모든 정보와 기능들을 모아놓은 것처럼 이 상품엔 다양한 보장과 상품기능들을 통합시켰다. 1건 가입으로 일반사망, LTC, CI, 실손의료비, 재해, 입원, 수술보장 등 보장을 통합했으며, 본인, 배우자, 자녀 2명 등 온가족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족을 통합했다. 또한, 특약중도부가, 유니버셜,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기능을 통합했으며, VUL종신, VUL적립, 연금보험 동시가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상품을 통합했다.

◇ 7년이 지나면 행복한 고민 시작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보험으로 보장을 받다가 가입 후 7년 이후부터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적립형 계약으로 상품종류와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약자 본인 명의의 적립형 계약으로 바꿀 수도 있고, 자녀 명의로 전환하여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7년이 지나면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전환 기능을 통해 은퇴 이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계약을 전환하면 보장을 받는 보험대상자도 바꿀 수 있다.

계약전환 후에는 본인 및 자녀가 보험대상자가 된다. 적립형 계약의 피보험자가 사망 또는 80%이상 장해시 재해로 인한 경우는 계약전환시점에 선택한기본보험료의 12배, 재해이외의원인일 경우 기본보험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과 계약자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처음 가입일을 기준으로 보험가입기간 10년 이상이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명의로 계약자를 변경할 경우엔 증여세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행 세법으로는 10년간 3000만원(미성년자 증여시 1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통합보험으로 활용할 경우, 한 건의 보험계약으로 계약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보장, 실손의료비보장, 재해·입원·수술 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어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처음 가입할 때 특약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가입 후 한 달이 지나면 납입기간 동안 언제든지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게 보장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유니버셜기능이 있어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 중도인출의 경우 2년이상 보험료를 납입 후 연 12회까지 계약자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인출신청일+제2영업일의 기준가를 적용하여 지급한다. 다만 1회당 인출가능금액은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이다.

종신보험 가입기간 동안 사망보험금 및 해지환급금이 특별계정의 운용실적에 따라 증감되어 운용실적이 좋을 경우 보험금 및 해지환급금이 증가된다. 다만, 특별계정의 운용실적이 악화될 경우에도 최저사망보험금은 보장된다.

대한생명 채널기획팀 임동필 팀장은 “스마트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듯이 이젠 보험도 스마트보험의 시대”라며,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은 물론, CI보험, LTC보험,실손의료보험, 적립보험, 연금보험 등 보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이 탑재된 명실상부한 스마트보험”이라고 강조했다.

◇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경제적 부담 낮춰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자동이체시 1%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건강체 가입시 5% 정도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다. 직전 1년간 흡연사실이 없고, 수축기혈압 139 이완기혈압 89 이하이며, BMI지수가 18.5~25 사이일 경우 가능하다.

최저보험료는 월 10만원이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납을 기준으로 할 때 남자 30세의 월납 보험료는 159,000원이다.

부가 가능한 특약은 병원진료비의 90%를 제공하는 실손의료보험특약을 비롯해 암, 성인병, 재해 등 26종에 달한다. 또한, 배우자나 새로 태어난 자녀들도 실손보험특약이나 질병보험특약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보험가입 1개월 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시점에 한 달 치 특약보험료를 납입하면 되며, 다음달 부터는 주계약에 합산되어 보험료가 청구된다. 가입절차는 신규계약과 동일하며, 보험대상자의 가입내역, 직업 등을 판단하는 언더라이팅 과정을 거쳐 가입을 승인하게 된다.

대한생명이 시행하는 특약 중도부가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료를 소급해서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타사의 경우, 특약 중도부가 신청일과 매년 주계약 해당일에 시차가 있을 경우 1~11개월치 보험료를 소급해서 내야한다. 반면, 대한생명의 경우 보장이 개시되는 시점의 한 달치 보험료만 내면 되는 점이 장점이다.

특약 중도부가 서비스를 활용하면 다양하고 실속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새로 태어난 자녀의 실손보험특약을 아버지의 통합보험에 부가할 수도 있다. 비슷한 보험료로 연령에 따라 필요한 보장의 범위를 바꿀 수도 있다. 30대라면 재해나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40대라면 암, 심근경색 등 성인병 관련 특약을 가입하는 등 연령별로 필요한 특약을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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