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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사장 후보 3명으로 압축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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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0 17:37

정채웅 보험개발원장, 이기영 전 LIG손보 사장, 김용덕 KCB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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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서류 심사를 통과한 9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해 후보 3명을 선정했다.

후보로 오른 3명은 정채웅 보험개발원장과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KCB 사장으로 전해졌다.

정 원장은 행시 23회로 밀양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재경부 보험제도담당관실, 대외정책경제연구원 등을 거쳐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제2금융권팀장, 보험감독과장, 총무과장, 혁신행정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했다.

여기에 현재 보험개발원장을 맏고 있어 보험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전 사장은 1976년 LG화재해상보험(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30년 동안 재직한 민간 전문가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이 회사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보증보험에 1978년 입사해 심사담당상무, 보·구상담당상무, 영업총괄전무를 거쳐 서울보증 자회사인 SG신용정보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보증보험 사추위는 다음달 6일 주주총회 개최 전까지 논의를 거쳐 세 사람 중 한 명을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이번 후보 선정과 관련해 서울보증보험 사추위가 노조의 반발로 인해 지난 번 사장 추천이 파행된 것에 부담을 느껴 관료 출신, 민간 전문가 출신, 서울보증보험 출신 등 고르게 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노조도 이번 사추위의 후보선정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지난 6월 차기 사장 선임절차를 시작한 후 ‘낙하산’ 논란으로 1개월 넘게 표류했던 선정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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