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 3년5개월來 최대폭 증가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16 13:40

5월 6조3000억 증가… 삼성생명 등 공모청약 영향

은행과 저축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3년5개월만에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삼성생명과 만도 등 공모주 청약에 따른 대출수요가 컸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5월말 현재 가계대출잔액은 564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액은 부동산 투기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2006년 12월 7조원 증가한 이래 가장 큰 것이다.

당시 집값상승 기대심리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하자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을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11·15대책)을 발표했다. 한은도 그해 11월말 원화의 지준율을 평균 3.0%에서 3.8%로 올린데 이어 보름 뒤에는 외화예금에 대해서도 지준율을 인상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5월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삼성생명과 만도 등의 공모주 청약 영향이 컸다. 개인들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했다. 당시 삼성생명 공모에는 증시사상 최대규모인 20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고, 만도 공모주에는 6조원이 넘는 자금이 청약을 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이 416조4000억원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고, 저축은행과 신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잔액은 147조6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이 늘어난 것은 공모주 청약과 함께 은행들이 영업점 평가시 가계대출실적의 배점을 높이는 등 가계대출을 독려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 5월말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8조6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증가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상반기 결제액 50조 육박…‘커넥트’로 오프라인 접점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올해 상반기 결제액 4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이 30% 가까이 늘어나며 전체 결제 성장을 이끌었다.12일 네이버 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4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상반기 결제액은 ▲2024년 34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4000억원 ▲올해 49조4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단말기 보급과 프로모션 비용이 늘면서 파이낸셜 플랫폼 수익성은 낮아졌다. 분기별 매출과 부문손익률을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상반기 부문손익률은 4.4%로 전년 동기(7.9%)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결제액 49조4000억원…외부 결제액 29% 증가올해 상반기 네이버페이 결 2 “정책금융 심장 쪼개지 말라”…산은·기은·수은 2000명 여의도 집결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도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3개 은행은 11일 저녁, 창립 이래 최초의 공동 집회를 통해 정부의 기관이전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지역균형발전과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이라는 명분이 있는 반면, 기업·금융회사·전문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까지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금융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정책금융 심장 쪼개기” 초유의 국책은행 3사 공동집회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지방 이전이 단순한 본점 소재지 변경을 넘어 정책 3 예보 지방이전, 위기 대응 '거리'가 변수…노조·전문가 "금융안정 핵심기능 서울에 둬야"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금융위기 대응 속도와 금융당국·금융사 접근성을 별도로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지털 뱅크런으로 위기 대응 시간이 짧아진 만큼 단순한 기관 분산보다 예금자 보호와 금융안정 기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예보 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법무법인 린 금융법제연구센터와 정책토론회를 열고 적정 입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이 집중된 서울의 현행 입지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디지털 뱅크런…금융 정보 접근성 부각연구진은 약 4개월간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지방이전의 정책 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