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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 국내 주식형 펀드 강화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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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12 13:41

김상철 신임 주식운용본부장 선임, 신규펀드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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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계 독립 자산운용사인 슈로더투신운용이 최근 국내주식운용 본부장을 신규로 영입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강화 의지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로더투신운용은 7월 12일 부로 김상철 본부장이 국내 투자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곧 국내 주식형 펀드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출신인 김상철 매니저는 상향식 종목 분석에 중점을 둔 펀드 운용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장기 운용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슈로더투신운용은 1994년 100% 외국 자산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외국 뮤추얼 펀드와 해외투자펀드 운용에 역량을 집중하여 왔으나, 국내 주식형펀드는 규모 면에서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다.

슈로더투신운용의 전길수 대표는 “국내와 해외 업무의 다양성과 균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주식 펀드 출시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상철 본부장이 최상의 운용 성과를 시현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 운용팀 및 리서치 팀의 보강을 곧 마무리할 계획이며,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위상을 고려하여 본사에서의 기대감도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외국 운용사들이 현지화를 택하기 보다 해외펀드 판매에만 주력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슈로더의 국내 주식 펀드 업무 강화와 향후 성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국 최대 운용사 중 하나로 205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슈로더는 전 세계적으로 28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약 9.4 조원 가량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슈로더 투신 한국 법인은 브릭스 펀드 및 중국 주식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투자펀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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