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M 국제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 전반적인 정책과 시스템이 제대로 수립되어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삼성화재가 이번에 받은 국제인증 평가는 갑작스러운 재해나 사고가 발생해 회사 업무가 중단될 경우 ‘핵심적인 비즈니스 기능’이 제한된 시간 내에 신속하게 재개되는지가 중요 내용이었다.
삼성화재는 이번 평가를 위해서 지난 6월 삼성화재 본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비상사태를 가정해 모의훈련을 진행한 결과 △대체 사업장 선정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핵심업무 및 전산 인프라 재개 등에 대한 부분에서 사고대응 관리체계가 구비가 잘 되어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BCM 국제인증은 전세계에서 90개 회사가 받았으며, 290개 회사가 인증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은행과 非금융권으로도 확산 추세에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보험사업의 안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보험경영 리스크 최소화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