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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전업사, 일반보험 시장진출 본격화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2 21:49

더케이 여행자 보험 등 판매, 에르고 다음주 출시예정
교직원 등 가입대상 제한…“시범 후 확대 전략 바람직”

자동차보험판매에 주력해오던 온라인전업사들이 일반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고 있다. 첫 진출인만큼 가입대상을 한정하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일반보험인 여행자보험과 배상책임보험, 부동산권리보험을 연이어 출시했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도 다음주 중으로 운전자보험과 어린이보험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전업사중 마지막으로 종합손보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하이카다이렉트도 전환 후에는 모회사인 현대해상과 겹치지 않는 운전자보험등의 단기 일반보험을 주 판매상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자동차보험 단종회사로 시작한 온라인전업사들은 레드오션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2005년 교보AXA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2008년 교원나라자동차보험, 2009년에는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기타 보험종목 영위를 허가받고 종합손보사로 전환했다.

여기에 이어지는 수순으로 일반보험 상품을 개발,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더케이손보가 최근 출시한 여행자보험과 배상책임보험 상품들은 가입대상이 교직원으로 한정돼 있고 일반인은 가입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더케이손보가 첫 일반보험 상품을 출시하는 것인 만큼 시장테스트 개념에서 가입대상을 한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자체는 일반적인 보험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처음으로 출시하는 종목의 상품이기 때문에 시범적 의미에서 시스템 등을 점검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회사가 자신 있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일단 상품을 판매, 운영 한뒤 내부 검토를 통해 1년뒤쯤 가입대상 확대 등 상품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처음 시도하는 상품은 일정기간 동안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하는데 처음부터 대상을 크게 잡으면 리스크, 효과등의 경험치를 분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점층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온라인전업사중 처음으로 일반보험을 판매한 AXA의 경우 기존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출시를 앞두고 있는 에르고다음 역시 기존 자사의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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