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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폭 1년來 최저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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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26 15:35

한은 "대출규제·부동산침체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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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가계신용 증가폭이 1년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은행·비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크게 둔화된 탓이다.



26일 한국은행의 `2010년 1분기중 가계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친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739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4000억 원 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계신용이 4조6000억 원 감소했던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다.

가계신용 증가액은 지난해 2분기 14조1000억 원, 3분기 15조 원, 4분기 20조9000억 원 등이었다.

올 1분기 가계신용 증가폭은 낮았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기저효과에 따라 8.1% 상승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은 4조6000억 원이 늘었는데 예금은행 대출은 7000여억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분양과 거래가 줄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3조 원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6조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1분기 가계대출 중 주택관련 용도 비중은 50.3%로 전분기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조7000억 원 늘었지만 이 역시 전기(7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수치다. 보험ㆍ여신ㆍ국민주택기금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역시 1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4조3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1분기 판매신용액은 42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8000억 원 증가했다. 자동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노후차 혜택이 종료된 탓에 지난해 4분기(4조5000억 원)보다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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