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KTB SPAC’ 경영진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5-23 17:15

투자·IB분야 20~35년 경력 전문가 구성
공모자금 예치율 97%로 투자자 보호 강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다음달 8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교보-KTB 기업인수목적회사(대표 김한섭)가 경영진들의 화려한 경력 및 M&A 실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교보-KTB 스팩은 M&A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8명이 임원진으로 참여했다. 이 임원들은 IPO, M&A, 투자업무 등 기업금융과 관련된 분야에서 20~35년이 넘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

우선, 교보-KTB SPAC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한섭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의 설립멤버로 한국CR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협회 회장,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직을 수행 중이다.

또한 벤처투자, CRC투자, PEF 투자 등 30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택앤큐리텔 인수, SKM면세점 분리매각, 전진중공업 인수 등 다양한 M&A 경험도 갖고 있다.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강호씨는 현재 교보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89년 교보증권 인수공모부에 입사한 이래 IPO, 인수금융, M&A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IB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김강호 이사와 함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영수 씨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 이사는 위성방송수신기 벤처기업인 기륭전자 M&A 딜을 성공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투자, M&A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미래에쿼티파트너스 부사장인 박정민 씨, 토마토상호저축은행 투자사업본부장인 원종만 씨가 함께 이사를 맡았으며 한미회계법인 파트너스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최종두 회계사, 법무법인 봄의 양규응 변호사, 대주회계법인 전무이사 김경철 회계사가 사외이사직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교보-KTB스팩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대상 기업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해야 하는 특성상 SPAC의 성패는 결국 경영진의 능력에 달려있으므로 직접 M&A 딜을 많이 해본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따라서 명망 있고 오랜 기간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스팩에 투자하는 것은 향후 M&A 성사 가능성에 투자하는 셈이다.

더욱이 M&A의 성공여부는 우수인력 및 사업실적을 통해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경영진 그리고 스폰서 및 발기인의 구성을 자세히 검토해 보고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

즉 투자하고자 하는 스팩의 경영진 및 발기인이 조달된 공모금액 규모로 M&A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M&A이후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할 수 있는 능력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는 것도 투자노하우인 셈.

한편 교보증권과 KTB투자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 동부화재, 미래에쿼티파트너스, 신한캐피탈, 토마토저축은행, KT캐피탈, SL인베스트먼트가 발기주주로 참여 한 교보-KTB스팩의 공모주식수는 6,250,000주다. 총 공모금액은 250억 원이며 공모금액의 97%에 해당하는 242.5억 원은 국민은행에 예치될 계획이다.

오는 24일~25일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 양일간 청약이 진행되며 교보증권과 KTB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