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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국인 전용 `우리V체크카드` 출시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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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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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외국인전용 체크카드인 `우리V외국인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V외국인체크카드`는 만18세 이상의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외국인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월 최대 3000원)받을 수 있고,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도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또 CGV영화관에서 영화표 구매 시에도 최대 4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국내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과 해외송금 시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고 최대 월10회까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니즈에 맞춘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로 할인과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외국인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감안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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