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주총을 통해 노치용 신임사장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번에 KB투자증권 새 수장으로 선임 된 노 내정자는 지난 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뒤 현대전자를 거쳐 88년부터 현대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현대증권 금융상품본부장, IB기획본부장, 신탁본부장을 거쳐 영업총괄부사장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산은캐피탈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노 신임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재직 시절 비서로 근무하며 각별히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월 증권가 주총시즌을 맞아 올해 연임이 만료되는 증권가 수장들의 향후 거취도 관심거리로 부각됐다.
실제 올해 교보증권(김해준 대표), LIG투자증권(유흥수 대표),하이투자증권(서태환 대표), NH투자증권(정회동 대표)등의 임기가 만료되므로 이들 증권사의 후임 사장 인선이 이뤄질지 연임될지 관심사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