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00억을 넘어섰으며, 자기자본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1조211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동양생명측은 최대 흑자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보험영업수익 및 투자수익 개선을 꼽았다.
업계 최고 수준인 12%에 달하는 수입보험료 증가, 영업이익 증가 및 효율경영을 통한 사업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147.1%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
여기에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익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규모와 실익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동양생명측은 밝혔다.
동양생명은 2010회계연도에 어린이보험 시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여력에 발 맞춰 변액보험 활성화에 힘을 실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