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당 1명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2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767개사)과 코스닥시장(1,021개사)에 상장된 1,78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도 주식투자인구 및 주식보유현황 조사’ 발표에 따른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9년도 주식투자인구는 467만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0.6%)대비 코스닥시장(+7.9%)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기간 국내증시는 상장기업의 실적개선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큰폭(45.4%)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욕구에 따라 하반기 순매도 행진을 보여 전체 주식투자인구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다만 이같은 흐름 가운데서도 코스닥시장의 경우, 소액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 확대에 힘입어 주식인구가 대폭 증가한 것.
실제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비중(32.7%)이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비중(71.5%)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32.7%), 개인(31.0%), 일반법인(22.0%) 및 기관(12.5%)등 투자주체간 보유비중이 균형을 이룬데 반해 코스닥 시장은 절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만 편중된 구조로 나타났다.
이 밖에 주식투자자들의 평균연령은 46.2세로 전년(45.1세)대비 다소 높아졌지만 최근 3년간 큰 차이는 없었다.
또한 코스닥시장 투자자들의 평균연령(43.5세)가 유가증권시장(47.4세)대비 약 4세이상 낮아 전통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코스닥시장을 선호하는 성향이 뚜렷했다.
2009년도 주식투자자들의 보유 규모별 주식분포 조사 결과, 개인투자자중 대량보유자는 증가한 반명 소량보유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끈다.
실제 1만주 이상 대량보유자는 33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 6000명이 증가한데 반해 1000주 미만의 소량 보유자는 312만명으로 전년 대비 24만 5000명이 감소했다.
이와 관련 거래소측은 “이는 글로벌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이 상대적으로 주식보유를 확대한 데 반면 소액투자자들은 보유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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