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사상 최대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고재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4-22 11:39

’10년도 1차 중소․중견 CBO 4530억원 발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이 22일 2010년 사상 최대 규모의 유동화증권(CBO) 4530억원을 1차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CBO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259개 중소기업 및 6개 중견기업이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채권시장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다수의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편입대상 기업 발굴이 쉽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시장의 자발적 수요를 촉진하기 위하여 보다 시장친화적으로 유동화증권 상품을 설계하고 각종 제도 개선을 단행했기에 가능했다고 신보측은 설명했다.

우선 금리인하를 통한 우량 중소․중견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고, 둘째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상당폭 인하해 중도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셋째로 도소매업 편입비중을 상향해 업종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 편입신청이 사상 최대 규모를 이뤘고 신보가 지금까지 발행한 유동화증권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라고 밝혔다.

한편, 전년도까지는 신보의 유동화증권은 `채권시장 안정펀드`에서 전량 매입했지만 올해부터는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전액 소진됨에 따라 금차부터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직접 매각하게 됐으며 기관 투자자들이 이를 전량 매입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판매를 완료했다. 이로써 신보의 유동화증권은 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보의 권의종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에 있어서 기업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은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편입을 확대하기 위해 편입기업의 금리를 인하하고 중도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 때문”이라고 밝히면서“앞으로도 유동화증권의 적기 발행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유망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