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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스텝 업’ 기능을 통해 최저연금적립금 보전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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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21 22:27

알리안츠생명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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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스텝 업’ 기능을 통해 최저연금적립금 보전
평가기간 단축, 경과확정보증금 수익보장

수수료 절감 위해 펀드 자동 재분배 도입

알리안츠생명이 최근에 출시한 신상품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로 매월 스텝 업(Step up) 자동 시스템을 적용한다.

매월 스텝 업 자동 시스템을 통해 지난달에 비해 투자 수익률이 상승하면 상승한 만큼 최저연금적립금이 올라가고, 반대로 하락하면 기존에 확정된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는 식이다.

따라서 한번 올라간 최저연금적립금은 이후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떨어지지 않아 안정성이 뛰어나다.

현재 일부 생보사에서 1년, 3년마다 스텝 업 기능을 적용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은 매월로 평가기간을 짧게 하여 고객의 경과확정보증금(최저연금적립금: GMAB)에 대한 수익 보장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평가기간이 짧은 만큼 더 꼼꼼하게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경쟁력이 높다.

단, 이렇게 스텝 업 기능이 적용된 최저연금적립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종료일까지 보험을 유지해야 보증된다. 중도해지 시에는 최저연금적립금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중도 해지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라이프사이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펀드자동재분배

이 상품은 또 생애 주기에 따라 투자 비중을 달리하는 펀드자동재분배(Auto Balancing) 기능을 도입했다.

즉, 가입 초기 연령이 낮은 때는 성장자산비율(주식형펀드)에 더 많이 투자하다가(최대 80%,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에 따라 차등), 연금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채권형펀드) 비중을 늘려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구조다.

연금 개시 시점부터는 최저연금적립금이 모두 특별계정에서 일반계정으로 전환되어 공시이율로 안전하게 운용된다. 연금개시 시점 이전이라도 Auto-Balancing에 의한 자산 재분배 과정에서 급격한 시장 악화로 성장자산 편입비율이 0%가 될 경우 최저연금적립금이 모두 특별계정에서 일반계정으로 전환되어 공시이율로 안전하게 운용된다.

펀드 종류는 코리아인덱스펀드, 코-원자재인덱스펀드, 채권형펀드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화폐가치를 미래에도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연금상품의 특징을 고려해,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로 구성했다는 것이 상품개발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 상품은 펀드 선택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복잡하게 펀드를 고를 필요가 없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직접 펀드 변경을 신청하거나 상품 가입 시 자동재분배 기능을 따로 신청해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은 그룹의 선진자산운용기법인 리밸런싱(Rebalancing) 구조를 적용하여 회사가 매일매일 시장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최적으로 조절해준다. 때문에 고객들은 주가 급등락에 신경 쓰지 않고 안심하고 연금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 업계 최초로 최저연금적립금 수수료 無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최저연금보증수수료를 받지 않아 동종상품 대비 고객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원금보장을 내세우는 타사의 변액연금 상품들을 보면 원금보장을 위해 최저연금적립금(GMAB: Guaranteed minimum Annuity benefit)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수수료는 통상 보험료의 0.6%~1.1% 정도이며, 매년 적립금에서 징수된다. 몇 퍼센트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보험기간으로 따지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이 상품에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리밸런싱(Rebalancing) 구조 덕분이다.

회사측에서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자동재분배(Auto-Balancing)하며 적립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따로 수수료 부담을 지우지 않고 원금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

◇ 고객으로부터 떼는 수수료를 절감하자

알리안츠생명이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베이비부머인 1955년생들이 은퇴기를 맞음에 따라 고령화 진전과 은퇴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은퇴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는 자연스럽게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크게 증가시켰다.

이에 알리안츠생명은 중장기적으로 경제 인플레이션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보증 강화형 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하기로 계획하고 개발에 들어갔다.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의 컨셉은 △고객 수수료 절감 △수익 보전 △가입초기에는 주식비중을 높이고 연금개시시점에는 주식비중을 낮춘다는 3가지다.

이중에 수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독일 본사와 홍콩, 싱가포르 등 여러 곳을 방문하여 자문도 구하고 연구를 계속했다.

그 결과 자체적으로 그룹의 기법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그룹의 선진자산운용기법인 리밸런싱(Rebalancing) 구조를 적용한 펀드자동재분배 시스템을 구축했다.

펀드자동재분배 기능은 회사가 매일매일 시장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최적으로 조절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회사는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고 이 기능을 통해 회사는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고 이 혜택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고객에게 돌려준다고 보면 된다.

또한 펀드자동재분배를 통해 가입 초기 연령이 낮은 때는 성장자산비율(주식형펀드)에 더 많이 투자하다가(최대 80%,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에 따라 차등), 연금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채권형펀드) 비중을 늘려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매월 스텝 업 기능을 적용하고, 펀드자동재분배 시스템을 통해 최저연금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혁신적인 상품 구조로 인해 개발 기간만 해도 2년 여가 걸렸다.

<용 어 설 명>

※ Step up 자동시스템

글로벌 알리안츠의 선진 노하우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① 이미 납입한 보험료에 보증비율(100% 또는 110%)을 곱한 금액 ② 매월 계약해당일 계약자적립금 ③ 직전 월도 계약해당일의 경과확정보증금 중 가장 큰 금액을 최저연금적립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계약 후 매월 계약 해당일에 투자 수익률 상승 시에는 최저연금적립금을 올려주며 한번 올라간 최저연금적립금은 투자수익률이 하락해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펀드자동재분배(Auto-Balancing)

미리 정해진 펀드별 편입비율 적용 공식에 따라 펀드별로 편입비율을 산출하여 해당적립금을 자동 편입하는 방식으로, 원금을 보전하면서도 자산의 일부를 공격적인 투자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선진금융기법이다.

※ 최저연금적립금

연금개시 시점에서 특별계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보장하는 최저 한도의 계약자 적립금으로서 연금개시 전까지 경과확정보증금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정한다. 단, 최저연금적립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종료일에 한하여 보증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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