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도시농협으로서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울농협’을 건설한다는 근본 취지의 강한 실천의지이기도 하다. 이를위해 서울농협은 올해 경영이념을 ‘미래지향 창조경영 앞서가는 서울농협’으로 삼고 ‘올해를 위기극복을 통한 재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3년 연속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서울농협은 우선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부터 시도하고 나섰다. 직원들에게 의식변화를 주문함도 동시에, 창의적인 업무자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직도 일선중심의 사업지원시스템으로 강화하고, 성과에 따른 신상필벌을 기본원칙으로 삼아 전사적인 조직문화 혁신운동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실채권 감축, 수수료 확대추진, 금리관리를 강화하여 올해 손익은 4,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며, 또한 목표달성을 위한 전력강화를 위해 주말틈새교육을 실시하고 자기계발과 마케팅활동 강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한편, 2004년 259억원으로 시작한 경제사업은 올해 1,004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합과 농업인에게 농산물출하 전에 산지농협에 자금을 선 지원함으로써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판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992㎡이상 규모의 하나로마트도 현재 6곳에서 2012년까지 1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농협은 농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569억원, 영농자재 49억원, 복지사업 19억원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과잉생산 농산물 팔아 주기와 급식확대운동도 전개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서울농협은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에는 ‘사랑의 쌀’566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으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2008년 374백만원, 2009년 438백만원에 이어 2010년에도 594백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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