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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객에게 믿음직한 동반자로 거듭난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0-03-31 22:35

웰컴크레디라인(주) 손종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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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객에게 믿음직한 동반자로 거듭난다
투명경영으로 업계 최초로 ‘모범 납세자상’ 수상

소외계층 지원과 수익환원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금융 소외계층들의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말 문을 연 ‘미소금융’이 재원조달 불안정 및 까다로운 대출조건 등으로 서민금융으로서 제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토종 대부금융업체인 웰컴크레디라인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나눔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창사이래 △순익 1% 이상 사회 환원 △전임직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참여 △비인기 스포츠인 남자핸드볼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일에는 국내 대부금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세청으로부터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서민들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 사업 지원도 하고 있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인 (사)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에 2005년부터 자립 및 자활 의지는 있으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빈곤취약 계층에게 소액의 창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도록 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최근에는 고객맞춤형 상품을 출시해 서민들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서민금융지원 상품은 내 맘대로 대출로 최대 10% 인하, 대출한도 최대 2배 더, 10분 이내 대출 승인의 세가지 옵션을 두고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같이 웰컴크레디라인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국내 대부금융업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웰컴크레디라인을 이끌고 있는 사령관은 손종주 대표다. 그를 만나 그가 이야기 하는 웰컴크레디라인의 중장기 계획과 대부금융업계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봤다.

◇ 정도경영 투명경영 인정받아 모범 납세자상 수상

웰컴크레디라인은 지난달 3일 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는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웰컴크레디라인은 2002년 설립이후부터 꾸준히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는 등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손 대표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웰컴크레디라인이 대부금융업계 최초로 국가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되어 전 임직원이 다 함께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또한 저희 회사가 이와 같이 수상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소비자금융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해 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대부금융업권은 투명하고 모범적인 경영을 하는 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강하며, 이로 인해 우리 업계가 겪는 어려움과 불이익이 매우 많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대부금융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라도 해소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더불어 우리 대부금융회사들이 제도권 소비자금융회사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서민금융의 건전한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업계에서 남다른 사회환원으로 눈길

웰컴크레디라인은 설립 시부터 선진 전산시스템에 의한 신용분석과 심사체계, 철저한 외부회계감사, 합리적인 대출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기존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소외 받는 서민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 중 업계 1위의 대부금융회사로 발전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세후순이익의 1% 이상을 나눔경영 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으며, 임직원들도 회사의 이러한 활동에 동참해 매월 급여 수령시 자발적으로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아울러 물질적인 기부 외에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안 기름유출 방재작업, ‘어린이재단’과 더불어 매년 연중 정기적 활동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한사랑 영아원’에 대한 정기적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손 대표는 “웰컴크레디라인은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이 순수 국내계 1위의 소비자금융회사로서, 명실공히 업계를 대표해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줘야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막중하고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 2월말 대출 2800억원 연말까지 4000억원 돌파

웰컴크레디라인은 2010년 2월말 현재 총자산 3300억원, 대출자산 2800억원으로 연말까지 4000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수는 10만명에 달한다.

손 대표는 “웰컴가족들은 항상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회사의 비전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힘을 한데 모아 열심히 노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 적극적인 동기 부여,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CS활동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경영활동 등이 균형있게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웰컴크레디라인의 강점은 신뢰다”며 “고객으로부터, 금융시장으로 부터, 거래파트너로부터, 주주와 투자기관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웰컴크레디라인이 미국 템플턴자산운용사(펀드)와 국내 금융기관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자본관련 투자를 유치한 유일한 소비자금융회사가 될 수 있었던 배경도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금융소외 계층에 합리적 금융 서비스 확대

최근 대부금융업계는 저축은행 등과의 대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금융업계는 체계화 된 심사시스템, 고객의 니즈에 필요한 상품개발, 친밀한 고객관리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저축은행이 소액 신용 대출 시장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시장 전체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여 시장규모를 키우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저축은행은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신기능이 있어 대부금융업계보다 상대적으로 금리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사업구조상 금리경쟁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대부금융업계 나름의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기하기도 했다.

웰컴크레디라인은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 확대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생활금융을 손쉽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실현하고, 고용 확대, 성실 납세, 사회적 책임 경영의 확대 등 경제시민으로서 긍정적 역할을 증대시킴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저희 웰컴가족의 기업이념”이라며 “앞으로 ‘웰컴론’이 소비자금융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는 데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무적 능력의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업공개(IPO)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웰컴크레디라인은 고객에게는 믿음직한 동반자, 소비자금융업계에서는 믿음직한 대표회사, 금융시장에서는 믿음직한 파트너, 우리 사회에서는 믿음직한 나눔의 친구, 국가에서는 믿음직한 모범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 학 력〉

- 전주제일고등학교

- 건국대학교 상경대학

- 고려대학교 대학원 최고위정보통신과정

〈 경 력〉

- 중소기업은행

- 한국기업리스 싱가포르현지법인 사장

- 케이엠엘벤처스 대표이사

- 웰컴크레디라인 대표이사(현)

-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회장(현)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서초구협의회 부회장(현)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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