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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본토펀드 진화, ETF투자상품 잇단 출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01 23:45

KB, 현대자산운용 관련 펀드 선봬

중국본토 투자펀드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은 홍콩 등에 상장된 중국 본토 A주식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KB차이나 A주식 재간접펀드’를 지난 26일부터 국민은행 전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QFII취득을 통해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다수 선보였지만 A주 ETF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최근들어 출시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 24일 현대자산운용이 현대차이나A주증권자투자신탁1호를 40억원규모로 설정한데 이어 KB자산운용에서도 선보인 것. 여기에 3월중인 한국투신도 관련펀드 출시를 준비중이다.

최근 중국본토A주 재간접펀드의 출시가 늘어난 이유는 빠른 환매 때문이다. 통상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환매 신청 후 길게는 한달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ETF 재간접 펀드는 일반 해외펀드처럼 7영업일만에 환매가 가능하다

‘KB 차이나 A주식 재간접 펀드’의 벤치마크는 CSI300 지수로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A주 대표 종목 3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융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 펀드는 벤치마크 구성 및 유동성을 고려하여 투자대상 ETF를 선정한다. 또한 블룸버그 ETF 분석 툴을 이용해 수익률 및 위험도를 분석해 중국본토 증시를 대표하는 CSI300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한다. 환위험과 관련해서는 원화와 홍콩달러 간의 환율변동에 대하여 헷지하며, 중국위안화에 대하여는 환헤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 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 권문혁부장은 “이 펀드는 ETF 투자를 통해 상해A주와 심천A주를 함께 반영하는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성과가 명확할 뿐 아니라 A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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