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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연체율, 금융위기 이전 회복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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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23 17:07

대출채권 기준 작년, 전년도 대비 0.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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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금융위기 발생이전인 지난 2008년 9월 이전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3일 `2009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 현황` 자료를 발표하고, 이 기간 중 보험사의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3.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말보다 0.12% 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전년 말보다는 무려 0.43% 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지난 2008년 9월의 3.61% 이하로 대출 연체율이 개선돼 완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증가하던 연체율이 신규연체 감소 및 연체채권 정상화 등으로 가계 및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전체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2.88%로 집계돼 전 월말 3.04% 보다 0.16% 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대비 0.04% 포인트 떨어져 1%미만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보험약관대출 연체율 역시 4.17%로 전월대비 0.07% 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63%로 전 월말 4.65% 보다 0.02% 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의 신규 연체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 포인트 상승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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