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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韓 균형성장, GDP 5%무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10 22:26

中성장 수혜 ‘수출·내수·소비’ 진작 기대
모간스탠리 ‘2010한국경제 전망’ 발표

“2010년 韓 균형성장, GDP 5%무난”
“지난 2009년엔 수출이 한국경제의 성장을 주도했다면, 올해는 수출과 설비투자, 소비가 어우러진 완만한 균형성장이 예상됩니다”

지난 10일 모간스탠리 주최로 열린 ‘2010 한국경제전망’에 나선 모간스탠리 리서치 샤론 램 이코노미스트(사진)는 올 해 국내시장 전망과 관련 이같은 낙관론을 펼쳤다.

램 이코노미스크는 아시아 대표 4개 성장국인 싱가포르, 홍콩, 한국, 대만 가운데 한국이 가장 유망하다며 2010년 GDP성장율 5%는 무난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3개국 대비 2009년 한국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데다, GDP고점과도 한국이 가장 가깝다”며 “또한 모간스탠리 기준 세계상위 15개국 평가 경제성장률분석에 따르면, 향후 2~3년사이 한국이 세계 3위로 올라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OECD미국지표 등 주요 선행지표에서 한국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특히 그동안 수출중심의 산업구조가 한국의 성장을 도모했다면, 올해는 내수와 소비가 맞물린 완만한 균형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수출규모가 큰 중국의 GDP상승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램 이코노미스트는 “통상 한국의 수출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경장성장 수혜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내수 측면에서도 현재 한국의 실업율은 낮아지는데 반해 정규직은 5%성장해 주요 소비층의 소비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는 한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 램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반해, 아직 중앙은행은 출구전략 우려로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 같다”며 “미리 인플레이션이 닥친 다음 급격한 금리인상 전략을 펼치기 보단, 올 1분기 중 완만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유효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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