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그 동안 ‘라포 프로그램’을 통해 만남을 가진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
‘라포(rapport) 프로그램’은 교보생명 임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우수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창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고객님의 소중한 꿈들을 지켜드리고 이를 통해 성공할 수 있게 해 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며, “교보생명이 지난 50년간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윗사람부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2008년 7월 ‘라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라포(rapport)’는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관계를 뜻하는 말로 심리학 용어에서 따왔다. 회사와 고객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상생해 나가자는 의미다. 2008년 7월부터 지난 12월까지 교보생명 본사 임원들이 만난 고객은 140여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송한청 씨는 “임원들이 직접 교보생명과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주니까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