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신운용의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 화안기금의 구워웨이왕 CIO<사진>은 21일 간담회를 통해 “2010년엔 중국경제가 금융위기를 이겨내고 점진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해 GDP성장률 11%규모를 예상한다”며 “특히 중국내 기업이윤과 경제회복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위안화 절상 등 수혜에 힘입어 완만한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동성 과다로 우려되는 출구전략과 관련, 큰 파장은 없다는 견해다.
왕 CIO는 “중국 정부는 유동성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구전략을 긴급히 시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구전략이 시행돼도, 시장에 타격이 안 미치도록 완만히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왕 CIO는 2010년 주목해야 될 중국내 변화로 △수출중심에서 내수중심의 경제변화 △의료개혁과 사회보장제도 부양책 △중국내 금융기관 규제완화 등을 손 꼽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동산 내수관련주와 증권주를 유망섹터로 살펴보라는 것.
다만, 2010년 우려되는 변수로 미국 등 선진국의 불확실성과 1분기중 출현될 중국내 정책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주의하라는 당부다.
왕 CIO는 “현재로선 중국내 화폐, 재정정책이 가장 큰 변수”라며 “실제 이들 정책이 발표되는데로 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신운용은 중국 현지 화안기금의 자문을 바탕으로 2년 4개월만에 중국본토에 직접 투자하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펀드’를 25일부터 판매한다.
이에 앞 서 한국투신은 지난해 12월 30일 중국외환관리국으로부터 QFII를 1억불 한도 승인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한국투신운용은 효율적인 펀드운용을 위해 연내 상해 현지 리서치센터를 개소하고 중국펀드를 직접운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한국투신 서정두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이 펀드는 업종별 유망대표를 핵심으로 하고,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소비관련주, 환경 및 뉴에너지 관련주, 산업구조조정과 M&A테마주 등에 투자하는 전략포트폴리오를 구사 할 계획”이라며 “현지밀착 리서치로 기존에 앞 서 선보인 중국본토펀드와 차별화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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