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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필리핀 민자 발전 사업 1억7000만불 지원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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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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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세부 민자 발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1억7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필리핀 세부 민자 발전사업은 비사야스(Visayas) 지역 전력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등으로부터 해외자본을 유치해 세부섬의 나가(Naga) 지역에 2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표한 `코리아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의 첫 사업이다.

수은은 총 사업비용 중 63%에 해당하는 1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고, ADB의 참여를 주선하는 등 국제적인 금융패키지 구성을 주도했다.

수은 관계자는 "발전설비 수출 및 지분참여 등을 통해 3억6천만달러 상당의 외화유입이 기대된다"며 "환경친화적 기술을 도입한 석탄화력발전사업이어 향후 유사한 해외발전사업의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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