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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실패 대책 준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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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18 17:02

산은금융지주회장, 다양한 대안 검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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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대우건설 매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 비상대책(플랜B)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개발공사(IDC)와의 업무제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우건설 매각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주채권은행이자 국책은행인 입장에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고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놓고 마지막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정한 인수 자격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있을 때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쌍용자동차에 대해서는 "새로운 인수주체가 나와 적극적으로 신차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확실한 인수주체가 나타나면 자금 지원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게 없는 상태에서는 자금지원을 고려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GM대우의 정상화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논의하겠다"면서도 "다만 GM본사가 GM대우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추가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우조선해양 매각작업을 준비 중이나 지나치게 서둘러 졸속매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상황을 보면서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매수 주체를 찾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타 금융회사 합병 등 수신기반 확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정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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