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내기ETF 누가 누가 잘했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2-13 20:37

섹터별 성과, 양극화 뚜렷 ‘희비’교차

전문가 “향후 경기회복 수혜 ETF 주목”

올해 18개 상장, 기초자산다양 신상품 ‘붐’

올 해는 가히 ETF의 전성기가 막 올랐다는 평가다.

신상품 가뭄이었던 2009년 펀드시장에서 유독 ETF의 독주가 돋보인데다, ETF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기존 진입 운용사들 외에도 푸르덴셜, 현대인베스트 운용 등 운용사들이 앞다퉈 ETF를 효자상품으로 찍었다.

무엇보다 실시간 매매와 저렴한 보수로 인해 점차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 해 인기상품으로 부각됐다.

여기에 유망 테마 섹터들만 한 덩어리로 모은 까닭에 성과만 받쳐주면 화끈한 반등까지 기대 할 수 있다.

특히 올 들어 논의만 무성했던 인버스ETF와 금ETF, 국고채ETF 등 다양한 신상품들이 그야말로 봇물이다. 이 밖에도 SRI지수 등 다양한 신상품 ETF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와 투자자들의 ETF투자 니즈를 높히고 있다.

그렇다면 올 들어 잇따라 출시된 ETF 가운데 가장 선방한 ETF는 과연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후죽순 출시된 ETF중에서도 출시이후 양극화가 뚜렷해 희비가 엇갈렸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09년 출시된 ETF의 수는 18개에 이른다.

설정이후 올 들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ETF는 KOSPI200대형주와 우량코스닥 추종 ETF, 삼성그룹주 ETF의 선방이 돋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KOSPI200벤치마크를 추종하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TR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48.73%)과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44.62%) KB자산운용의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40.82%)이 40%가 넘는 고수익을 연출한 것.(기준일 : 2009. 12. 7)

반면 설정이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던 에너지 화학섹터, 중국관련 섹터, 인버스 ETF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역행했다.

펀드 전문가들 역시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 된 ETF 기초자산이 다각화되며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긍정적인 표정이다.

다만, ETF투자시 좀 더 효율적인 투자전략으로 효과적인 성과 달성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수혜가 예상되는 IT, 자동차 섹터ETF나 그룹주 ETF가 유망하다는 진단이 우세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오대정 팀장은 “실제 IT와 자동차 관련 ETF는 올 해 가장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 앞으로도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새내기 ETF중에선, 상대적으로 IT나 자동차 비중이 높은 삼성그룹주ETF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오 팀장은 “또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전 세계적 경기부양책 기조로 향후 철강업종과 내수소비 진작에 따른 은행업종 ETF도 관심 둘 만 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 오성진 센터장도 “IT와 자동차, 금융, 그룹주 ETF도 향후 유망해보이지만, 6개월 이후 중장기적으론 국고채ETF도 매력이 높다”며 “무엇보다 투자자들은 투자할 ETF의 벤치마크가 투자 유망 한 지 연구하는 움직임을 병행해야 더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09년 상장된 새내기ETF 설정이후 성과 〉
                                                                               (단위: 억원, %)
* 설정액 10억원이상이며 설정후 1개월이상 경과한 펀드만을 대상으로 함. 
단 운용/모펀드 제외. (기준일: 2009.12.07)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2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3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