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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 FTA 알면 보약, 모르면 독약"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2-02 15:30

삼정KPMG, 한국무역협회와 효율적 FTA대응전략 제시

우리나라가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확대하면서 당장의 현안으로 떠오른 것이 원산지판정 및 증명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활발하다.

국내 최초로 FTA 원산지판정 및 증명을 위한 IT 솔루션을 개발, 수출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정KPMG(회장 윤영각)는 지난 2일 무역센터에서FTA 솔루션 설명회 겸 세미나를 열고 해법을 제시했다.

그 핵심은 한국 기업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의 제반 절차에 대해 IT솔루션을 통한 방법론을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 개발된IT솔루션은 기업의 회계시스템과 회계장부를 어떻게 수정·보완해 향후 원산지에 대한 입증책임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가 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삼정KPMG에서 개발한 FTA원산지관리 시스템인"K-Origin"의 주요 기능은 FTA에서 규정하는 원산지관리 규정을 반영해 정확한 원산지 판정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Origin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FTA 체결 상대방 국가의 HS코드 및 관세율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그밖에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 수출기업들이 원산지판정 문제로 인한 과다한 관세부담 우려 등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된 것.

삼정KPMG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삼정KPMG에서 FTA 솔루션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들이 전산시스템구축 및 적용과 관련된 사례와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을 추구하는 한국 기업들이 FTA를 통해`원산지 증명을 통한 관세절감`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IT솔루션인 K-Origin은 현재 기 발효된 FTA(한-아세안 등) 및 인도 CEPA의 원산지증명에 활용가능하며, 향후 발효예정인 FTA(한-EU, 한-미국등)의 원산지증명에도 발효 즉시 사용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실제 이날 세미나에서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 원동진 과장이`한국 기업의 효율적인 FTA활용을 위한 지원 방안`이라는제목으로 FTA추진현황, 기 발효된 FTA 활용 현황, 향후 운용 계획, 무역조정지원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삼정KPMG 의 유기석 전무와 김우석닫기김우석기사 모아보기 관세사는 FTA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원산지판정의 정확성, 입증자료의 보관, 향후 원산지 검증을 위한 대비 등을 성공기업과 실패기업을 사례로 제시하며 비교하면서 두 기업의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FTA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최적의 활용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 명이 넘는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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